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문단 편집) ==== 그 외의 문제점 ==== 전반과 후반은 좋은 평가를 받지만, 중반부는 문제가 좀 있다. 거의 [[상명하복]]에 준하는 방식으로 시키는 대로 임무를 처리하기만 하는 지극히 수동적인 전개로 중반부를 떼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는 지극히 스토리를 안이하게 짠 "심부름꾼 RPG"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즉 비교적 인상적인 전후반부에 비해서 중반부의 전개가 많이 약하고 재미없다. 전작 창세기전2이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불허의 강렬한 전개를 보인 것을 생각하면, 전체적인 서사 측면에서는 다소 임팩트가 떨어진다. 단, 이부분은 스토리적으로 생각하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시라노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개인의 무력이 뛰어나더라도 혼자 힘으로 주신교에 맞서기엔 위험부담이 클 수 있다. 그런 와중에 제피르팰컨이라는 동료가 생김으로써 보다 전략적으로 복수에 임할 수 있다. 또 개인적으로 제피르팰컨 활동은 메디치에 대한 보은의 의미도 있다.[* 사실 제피르 팰컨 가입 후에도 서사는 제대로 진행되니 별 문제는 아니다. 문제가 되려면 제피르 팰컨의 퀘스트가 서브 퀘스트화되어 서사와 상관없는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다가 후반드에 메인 스토리가 몰려서 균형이 깨지는 경우여야 하는데 제피르 팰컨에게 받는 퀘스트는 다 메인 퀘스트와 연관이 있다.] 제피르팰컨 기지 내 NPC와 대화해보면 대부분이 시라노와 마찬가지로 주신교에 의해 인생을 잃어버린 자들이란 것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시라노의 제피르팰컨 가담이 보다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시리즈 전체의 문제다보니 이 작품 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은근히 [[신파극]]스럽고 숨겨진 자식 등 [[막장 드라마]] 소재를 다용하고 있다. 문제는 소위 원작으로 내세운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엮어서 봐버리면 이 우중충함과 신파스러움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원작과 비교하자면 원작의 쿨함을 거의 살리지 못했다. 주인공은 복수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기는 커녕 지극히 수동적으로 상황에 끌려가기만 하고, 딱히 별다른 계획 없이 앞뒤를 가리지 않고 아무 생각도 없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낙제점에 가까운 각색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